넥시움 정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 프로톤펌프억제제, PPI

 

 

 

 

넥시움 정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 프로톤펌프억제제, PPI .

 

 

 

 

위, 식도 역류질환에 복용하는 대표적인 약 넥시움 정의 주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입니다.

프로톤 펌프 엑제제(PPI)인 넥시움 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PI는 위벽세포에서 위산분비의 마지막 단계인 프로톤 펌프에 결합하여 수소이온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위에서 수소이온(H+)은 위산이 분비되는걸 억제시켜주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말합니다.

쉽게 풀어서 말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염증 부위에 위산이 닿는것을 막아 염증이 덧나지 않도록 하여 빨리 낫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화성 궤양 치료제이며, 위산분비억제약으로 사용됩니다.

그외 헬리코박터파이로리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복용 때문에 생긴 상부 위장관 증상에도 사용됩니다.

 

 

 

 

 

 

 

 

 

PPI제제는 위벽세포가 산성 환경일때 활성화되어 작용하므로 식사 후에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필요하여 식전복용을 주로 권장합니다.

PPI의 작용은 공복시간이 긴 후에 투여할수록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아침식전 공복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루 한번 복용하지만, 심한경우에는 하루 두번 PPI 투약에도 위산분비가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밤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에는 PPI와 H2 blocker(라니티딘 등)와 취침 전 병용투약을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나톤, 가스모틴등의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병용하였을 때 역류질환의 치유율이 높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PPI는 최소 일주일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이 늦은 편이지만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PPI의 장기복용 시

⑴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려면 어느 정도 산성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PPI를 장기간 사용함으로 인해

장내 산도가 떨어져 칼슘이 덜 흡수되고 칼슘이 덜 흡수되면서

2차적인 부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생겨 파골세포가 뼈를 파괴하는 속도를 높여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골절의 위험은 권장 용량을 상회하는 고용량을 투여한 환자와 1년 이상의 장기사용 환자에서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⑵ 저마그네슘혈증 위험이 증가 됩니다.

식약청은 PPI에 대해 장기 복용시 저마그네슘혈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안정성 서한을 발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저마그네슘혈증은 심한 경우 근강직, 부정맥, 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디곡신등을 병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⑶ 조혈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B12는 위산이 있어야 흡수 될 수 있는데 위산분비억제제 복용시 이것에 방해를 받아 빈혈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PPI는 위산분비억제제이지만 산에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위의 산도에서 파괴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 제형인 장용정 혹은 장용캡슐로 만듭니다.

따라서 캡슐을 열거나 부스지 말고 원형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위는 강한 산성을 띄게 되는데, 이는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 수단 입니다.

강한 산이 위의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PPI로 인해 위내 산도가 감소하면 당연히 위장관에 보통 존재하는 세균의 수가 증가 합니다.

넥시움 정으로 치료 시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글로스트리듐 디피실레와 같은 세균에 의한 위장관의 감염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장기적으로 PPI를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저마그네슘혈증이 드물게 보고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약을 중단하거나 마그네슘을 보충해야하는데, 이러한 이유에서 넥시움정에는 마그네슘이 첨가되어 있습니다.